대학 선택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등록금입니다. 특히 인서울 주요 대학들은 교육 인프라가 뛰어난 만큼, 등록금도 높은 편에 속하는데요. 2025년 기준으로 인서울 TOP10 대학의 평균 등록금, 학과별 차이, 국공립과 사립의 구조적 차이를 비교 분석해보겠습니다.
이번 내용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 편입 준비생 등에게 현실적인 재정 계획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평균 등록금: TOP10 대학 연간 비용
2025년 기준 인서울 TOP10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연간 약 700만 원에서 1,200만 원 사이입니다. 등록금은 대체로 단과대학(계열)에 따라 차이가 나며, 인문계열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의학계열 및 공학계열은 높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학교는 국립대학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인문대 기준 연간 약 530만 원, 공대는 620만 원 수준입니다. 반면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사립대학은 인문계열이 약 850~900만 원, 공대는 1,000만 원을 넘는 경우도
많습니다.
TOP10 평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대: 약 580만 원 (국립, 평균)
- 연세대: 약 950만 원
- 고려대: 약 940만 원
- 성균관대: 약 980만 원
- 한양대: 약 930만 원
- 서강대: 약 920만 원
- 중앙대: 약 890만 원
- 경희대: 약 870만 원
- 한국외대: 약 860만 원
- 이화여대: 약 920만 원
특히 의과대학의 경우 연간 1,200~1,500만 원에 달하며, 실습비와 재료비가 포함되어 등록금이 더 높게 책정됩니다.
등록금 차이: 학과·계열별 편차 분석
등록금은 동일한 대학 내에서도 단과대별 차이가 큽니다. 일반적으로 인문사회계열은 연 700만 원 내외, 공학계열은
900만 원 이상, 예체능·의학계열은 1,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중앙대학교의 경우 인문대는 약 860만 원, 공대는 약 1,000만 원, 예술대학(연극영화과 등)은 1,100만 원
이상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간호대와 약학대학 등록금이 약 1,200만 원으로 가장 높고, 문과계열은 평균 이하입니다.
계열별 등록금 평균 비교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인문/사회계열: 700만 원~850만 원
- 자연/공학계열: 850만 원~1,050만 원
- 예체능계열: 900만 원~1,200만 원
- 의학/보건계열: 1,200만 원~1,500만 원
등록금은 단지 수업료만이 아니라 실험실습비, 실기료, 기타 운영비 등이 포함되며, 학과 특성에 따라 매우 큰 차이를 보입니다. 따라서 진학 전 본인의 전공 계열에 따른 등록금 구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등록금 기준: 국공립과 사립의 구조적 차이
서울 내 대학은 대부분 사립대학이며, 국공립은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들의 등록금은 정부 재정 지원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학교는 대부분 계열이 연 500~600만 원 수준이며, 서울시립대는 등록금이 연 400만 원 초반대로 매우 낮습니다. 이는 국공립대가 국가와 지자체의 예산 지원을 받기 때문입니다.
반면 사립대학은 자체 재정으로 운영되며, 건물 관리, 교수진, 커리큘럼 운영 등 다양한 비용이 등록금으로 반영됩니다. 또한 장학금 운영 역시 각 대학의 재정 여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사립대학의 등록금은 통상 높게 책정됩니다.
등록금의 결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공립대: 정부 지원 → 낮은 등록금 / 정기적 등록금 동결
- 사립대: 자체 예산 운영 → 높은 등록금 / 인상 가능성 있음
- 실습비, 특수시설 사용료 등 추가 비용 반영
수도권에 진학을 고려하고 있다면, 단순 평균이 아닌 ‘자신의 계열 + 대학 성격(국공립/사립)’을 함께 고려해 예산을 세우는 것이 현명합니다.
마무리 결론
2025년 인서울 TOP10 대학의 등록금은 계열, 대학, 국공립 여부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균적으로는 900만 원 내외지만, 의학계열이나 예체능 계열의 경우 훨씬 높습니다.
진학을 앞두고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학과의 정확한 등록금 정보를 확인하고, 장학금 제도나 대출 지원도 함께 고려해 실질적인 재정 계획을 수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