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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인진드기 물렸을때 증상 예방법 가이드

by garden-pak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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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진드기’라는 무서운 이름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작은 풀숲 속에서 우리와 반려동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이 작은 존재는 실제로 SFTS라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옮기며, 고열과 출혈, 심하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따뜻한 날씨에 산책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래에서 살인진드기의 정체와 예방법을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살인진드기 물렸을때 증상 예방법

 

목차



 

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 (질병관리청)

살인진드기란 무엇인가?

‘살인진드기’는 본래 ‘작은소참진드기’라는 이름을 가진 해충으로,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1~3mm 크기의 아주 작은 존재입니다. 이 진드기는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며, 그 과정에서 바이러스를 옮깁니다. 이름이 무섭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도 치명적인 질병을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살인’이라는 수식이 괜한 것이 아닙니다.

살인 진드기

살인진드기가 전파하는 질병

이 진드기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옮깁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고열
  • 구토, 설사
  • 심한 피로감
  • 출혈 및 간 기능 이상

감염 후 사망률은 약 20~30%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반려동물과의 접촉으로도 감염 가능성이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자주 출몰하는 장소

 

살인진드기는 풀숲이나 야외 환경에서 주로 발견되며, 다음 장소에서 특히 자주 서식합니다.

  • 야산, 강가, 개방된 공원
  • 등산로 인근 덤불, 잔디밭
  • 농경지 가장자리
  • 축산 농가 인근 (가축을 통해 인간에게 전이 가능)

특히 반려견이 있는 경우, 산책 후 털과 발바닥 등을 꼼꼼히 점검하지 않으면 집 안으로 진드기를 들여올 위험이 있습니다.

 

예방을 위한 복장 및 주의사항

 

1. 복장 관리

  • 긴팔, 긴바지, 밝은색 옷 착용
  • 모자, 장갑, 양말, 등산화 필수

 

2. 생활 습관

  • 야외 활동 시 풀숲·잔디밭에 직접 앉지 않기
  • 돗자리 사용 권장
  • 진드기 기피제 사용
  • 귀가 후 바로 옷 세탁 및 전신 샤워

 

진드기는 눈에 띄지 않게 옷 안쪽, 머리카락, 귀 뒤, 무릎 뒤 등에도 붙을 수 있으므로 샤워 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Q&A

Q1. 반려견도 감염되나요?
A. 네. 반려견이 감염된 진드기에 물릴 경우 증상 없이 보균 상태가 될 수 있고, 이후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Q2. 진드기에 물리면 병원에 가야 하나요?
A. 무조건 병원 방문이 권장됩니다.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아도 잠복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 진료가 필수입니다.

 

Q3. 진드기 기피제는 어디에 뿌려야 하나요?
A. 노출 부위(목, 손, 발목 등)와 옷 위에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용 기피제는 별도로 구비해야 합니다.



정리 및 마무리

‘살인진드기’라는 명칭은 과장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작은 벌레 하나가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옮기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에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방어 수단이 됩니다. 오늘 산책을 나서기 전에 긴 옷, 기피제, 돗자리, 샤워 루틴까지 점검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반려동물도 가족입니다. 함께 외출했다면 함께 점검하고, 함께 예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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